인천광역시의 CI는 한글 자음인 ‘ㅇ’과 한자 ‘川’을 파도를 모티브로 끊임없는 움직임과 무한한 잠재력을 상징합니다.
해를 표현
인천광역시 중구의 CI는 붉은 태양과 갈매기가 중앙에 위치하고 우측 하단에 중구의 구목인 해송이 초록색으로 표현된 로고입니다. 태양아래 굵은 오선은 넓은 황해를 상징하고 우리나라의 오천년 역사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동구의 CI도 중앙 상단에 붉은 태양을 표현하영 정열적인 의지를 상징하도록 하였습니다. 하단의 녹색은 사랑과 화합을 표현합니다. 전체적으로 사람이 안고 있는 모양을 보여주려 한 것 같습니다. 웅진군의 CI는 전체적인 형상은 바다위로 둥근 해가 떠오로는 모습입니다. 세부적인 상징은 밝히지 않았지만 중앙에 배치한 쉼표 모양의 의미는 개인적으로 궁굼합니다.
미추홀구의 CI는 산을 표현하고 있음을 한눈에 알 수 있습니다. 2000년 개정 공포한 CI의 기본형태는 백제문양(왕관)의 외형적 형태를 기본으로 한다고 합니다. 문학산과 수봉산을 중심으로 손에 손을 잡고 앞으로 약진하는 이미지로 역사와 현재를 통해 인천의 구심점으로서 도심의 새롭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고자 하는 미추홀구인의 화합과 희망을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앞서 말한것처럼 왕관의 외형적 형태를 따르고 있지만 산을 의미하는 세개의 봉우리에 대한 부연 설명이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남동구의 CI는 남동구의 구조인 제비를 표현하였습니다. 5개의 선은 제비가 비상하는 모습을 표현하였으며 외곽의 둥근선으로 구민의 화합과 단결된 힘의 표현을 나타내었습니다. 색상은 남동구의 구색인 하늘색을 단색이면서 밝은톤으로 사용하면서 다른 구의 CI와 차이를 보입니다.
부평구의 CI는 부평구의 구조인 비둘기를 형상화하여 평화롭고 살기 좋은 부평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바깥쪽 파란색은 은행나무를 형상화하였으며 자연의 조화와 구민의 화합과 번영을 상징합니다. 계양구 또한 구목인 은행나무를 사용했습니다. 다만 부평구와의 차이점은 부평구는 은행나무를 형상화한 반면 계양구는 은행나무의 잎을 형상화하였다는 점입니다. 나뭇잎 두개를 사용하여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의 두 봉우리를 형상화 하였습니다.
인천광역시 서구의 CI는 인천의 어질 인(仁)자를 모티브로하여 서구의 상징물인 까치와 함께 표현하였다고 합니다. 마을 주민 서로가 하나로 어우러져 화합함으로서, 선진서구의 건설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하는 기상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강화군의 CI는 횃불이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성화로서 개국의 성역임을 나타내며 훨훨 타오르는 횃불을 통해 민족의 기상을 품은 마니산의 정기와 강화군민의 열정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마니산이 한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에 빨간색으로 강조되는 강화군의 CI의 횃불도 강렬하지만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주황색은 강자를 나타내며 세개의 물결은 임진, 예성, 한강의 물줄기를 상징합니다. 횃불과 물결이라는 상반된 이미지를 조화롭게 사용하여 심벌로 표현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조사를 시작하기전에는 서해바다를 어떻게 표현하고 있을지 궁굼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직접적으로 바다를 보여주는 CI는 중구뿐이었습니다. 갈매기를 통해서 바다를 상징할 뿐 이었습니다. 태양을 사용하여 바다를 연상시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오히려 다른 지방자치 단체들의 경우는 각각의 지역구의 상징을 활용하여 CI를 개발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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